광교청소년수련관,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기부
정조가 품은 도시 '수원, 소리로 담다'…설화를 청소년들이 소리로 담아
2019-10-28 13:22:29최종 업데이트 : 2019-10-28 13:22:01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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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수원문화원에서 발간한 도서 '수원의 설화'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여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현장에는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조가 품은 도시 '수원, 소리로 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지후, 김송연 청소년들이 참석하였으며 청소년들이 녹음활동을 진행했던 오디션스튜디오에서 오디오북 기부식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정조가 품은 도시 '수원, 소리로 담다'> 프로그램은 수원의 역사를 비롯해 전해 내려온 이야기(설화)를 청소년들이 소리로 담아 시각장애인들이 활용 할 수 있는 자료로 제작하는 목소리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뿌듯하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봉사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syf.or.kr) 또는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0757)에 문의하면 된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수원의 문화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