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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삼일상업고, ‘보훈가족과 따뜻한 동행’ 행사 실시
학생들의 제빵·네일아트·바리스타 재능을 통한 보훈가족 550명 위문
2019-11-01 11:29:32최종 업데이트 : 2019-11-01 11:28:37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상일상업고 학생들이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의 손을 관리하고 있다.

상일상업고 학생들이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의 손을 관리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10월 31일 보훈원에서 삼일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라나는 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한 보훈가족과 따뜻한 동행'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를 많이 배출한 유서 깊은 삼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머핀을 만들어 유자차와 함께 정성껏 포장하여 보훈원에 계신 보훈가족 550명을 위문하였다.

 

또한, KDB산업은행,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 쌍용인천정비사업소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동참하여 5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보훈원 입소자와 보훈복지타운 거주자 모든 분들을 위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었다.
 

학생들은 며칠 간 바닐라와 초코를 재료로 머핀 1100개를 준비하였으며, 행사 당일 네일아트와 손 관리, 직접 내린 커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였다.

 

기념식은 보훈원 소개, 김재철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의 기념사, 최영구 쌍용인천정비사업소 대표의 축사, 김재승 보훈원장의 감사말씀, 학생대표의 행사 추진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기념식 이후 국가유공자가 계신 방을 삼삼오오 찾아가 준비한 빵을 전달해 드리고, 6․25전쟁의 생생한 체험을 들으며 역사를 잊지 않고, 보훈가족 분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보훈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신영진님은 나이들어 고독하게 지내는데, 자라나는 젊은 학생들이 찾아와 직접 만든 빵, 커피를 마시며 함께 얘기 나눌 수 있어서 매우 흐뭇하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회를 밝혔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보훈가족을 위문하는 이번 행사에 동참하여 준 학생들과 학교, 후원기관 관계자분 들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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