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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추석맞이 사랑나눔 쌀 전달식
기부자 30여명 참여…백미 317포, 햄‧참치세트 128박스, 라면 70박스 전달
2019-09-03 16:52:00최종 업데이트 : 2019-09-03 16:53:13 작성자 :   김미경

 

기부천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부천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승래)는 지난 3일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율천동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신 기부천사들을 모시고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 주민자치회 등 동 단체와 물품을 후원해 주신 각계각층의 기업 및 개인기부자들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미 317포, 햄‧참치세트 128박스, 라면 70박스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달됐다.


이 후원품은 전달식 이후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복지사각지대 500여 가구 및 2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율천동은 추석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8월 16일부터 전개했으며 ▲동단체 및 단체원 ▲수원성교회 ▲하늘꿈연동교회 ▲염씨종친회 ▲이든치매예방협회 ▲백양티엔에스 ▲샘터사랑방 ▲서수원신용협동조합 ▲율천동지킴이봉사단 ▲다수 개인기부자들이 십시일반 사랑의 손길을 모아 이웃돕기 물품 후원에 참여했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의 어려우신 소외계층과 국가 사회복지의 제도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분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마음의 풍요로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하게 됐으며, 우리 주위의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각 단체와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정찬해 회장은 "경제가 힘들다고들 하지만 여러 단체 및 독지가분들의 후원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고 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후원자들의 작은 나눔과 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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