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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등록금으로 모은 100만원,코로나 위기 극복에 쾌척
권선구 입북동 익명의 기부천사…끝내 이름 밝히지 않고 사라져
2020-03-12 10:58:13최종 업데이트 : 2020-03-12 10:58:04 작성자 :   김남화

익명의 입북동 주민이 자녀들과 함께 모은 저금통을 헐어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입북동 주민이 자녀들과 함께 모은 저금통을 헐어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자신을 입북동 주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익명의 남성이 지난 11일 권선구 입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이 남성은 "자녀가 대학입학시 등록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온 소중한 돈이지만, 코로나 19 위기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지금, 더욱 귀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또한 입북동 관내 기업인 정도에스지는 손제정제 112개를 기부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건강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에게 쓰여지기를 원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원복 입북동장은 "코로나 19 위기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주민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해 주신 주민분들의 뜻을 새겨 입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코로나 확산 방지와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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