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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위기가정 ‘집수리사업’ 실시
2016-06-22 15:12:38최종 업데이트 : 2016-06-22 15:12:38 작성자 :   정자영

팔달구는 지난 21일 행궁동 사례관리대상(조손) 가구에 화장실과 벽면단열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2014년에도 인근 주민들의 민원(쓰레기 적재)으로 사례관리를 했던 가구였으나 이후에도 여전히 집주변에 쓰레기를 쌓아서 주변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었다.

구는 사례회의를 통해 해결방안 논의 후 담당 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상담과 설득으로 2016년 5월부터 차근차근 집청소와 수리를 진행했다. 주택이 노후 되고 손댈 곳이 많아 대단위 공사가 진행됐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알게 된 매탄동 소재 인테리어 업체인 '디자인 메종(대표 김동구)'을 통해 화장실 공사, 세면기 및 변기 교체, 화장실 바닥 교체, 씽크대 교체, 벽면단열공사, 도배 등 무료 공사를 추진했다. 또 월드비전의 사례관리사업비 신청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수도공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궁동 환경미화원과 우만지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집청소와 방역을 실시해 악취 풍기던 집이 쾌적한 집으로 변했다.

바쁜 가게 일을 뒤로 미루고 무료공사를 시행한 디자인 메종의 김동구 대표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열악한 집이 새롭게 바뀐걸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 이곳에서 사춘기 손녀가 밝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달라지면 삶의 질도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위기가정 '집수리사업' 실시_1
집수리 전

팔달구 위기가정 '집수리사업' 실시_2
집수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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