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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2동 홀몸노인들, 꽃바구니 만들며 활짝
홀몸 노인 정서지원 '희망 꽃 행복' 운영
2019-04-19 15:43:29최종 업데이트 : 2019-04-19 15:38:06 작성자 :   전재현

어르신들이 꽃바구니를 만들고 만족스러워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홀몸노인 정서지원을 위한 꽃꽂이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2시에 진행된다.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9명에게 정서지원을 위한 매탄2동 '희망 꽃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안개꽃과 카네이션을 소재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꽃꽂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집에 놓고 볼 수 있어 즐겁다. 다른 사람한테도 자랑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플라워 장임순 대표는 "꽃꽂이를 하면서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집에서 오래 볼 수 있도록 꽃바구니 관리 방법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홀몸노인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꽃꽂이 프로그램은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월 1회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우병준 위원장은 "주위의 작은 관심과 봉사가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 간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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