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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동] 구운동 익명의 기부천사 '화제'
536만원 담긴 유리병과 현금다발 놓고 사라져…"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파"
2020-03-24 11:25:08최종 업데이트 : 2021-01-28 18:34:45 작성자 :   김라현

익명의 기부천사가 놓고 간 동전이 담긴 유리병과 현금다발.

익명의 기부천사가 놓고 간 동전이 담긴 유리병과 현금다발.


구운동 주민 A씨는 지난 19일 구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바구니를 놓고 총총히 사라졌다. 장바구니에는 동전이 담긴 유리병 5개와 현금다발 등 총 536만3580원이 담겨 있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중에도 이웃을 돕고자 모아온 동전통과 현금다발은  '기부는 아껴서 하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구운동행정복지센터 주재필 동장 " 신원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자의 뜻대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운동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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