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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대곡천암각화 보존·세계유산 등재기원' 생생문화재
반구대포럼 주관 10월 3일부터 모두 5회, 전문가 초청 강의
2019-09-21 08:07:00최종 업데이트 : 2019-09-21 08:07:00 작성자 :   연합뉴스
정재숙 문화재청장, 반구대 암각화 방문

정재숙 문화재청장, 반구대 암각화 방문

울산서 '대곡천암각화 보존·세계유산 등재기원' 생생문화재
반구대포럼 주관 10월 3일부터 모두 5회, 전문가 초청 강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역 역사단체인 반구대포럼은 올해 생생문화재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인 대곡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며 열리는 대곡천 반구대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은 10월부터 모두 5차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울산 대곡천 일대에서 선보인다.
첫날 10월 3일 '대곡천 선사 지리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지리 여행 선구자인 건국대 지리학과 박종관 교수가 대곡천 협곡의 탄생 비밀을 풀어 간다.
10월 9일 열리는 '대곡천 익룡을 찾아서'는 지질유산 연구 대가로 대곡천에 하늘을 나는 익룡 발자국을 발견한 김경수 진주교대 지질유산연구소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10월 21일에는 식물사회학자로서 '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인 계명대학교 김종원 교수가 '선사인들이 왜 대곡천 계곡에 암각화를 새겼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본다.
10월 28일에는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표한 대곡천 일대 동물상 조사에 참여한 이성경 연구사가, 11월 9일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공달용 박사가 그동안 반구대암각화 주변 지역을 발굴조사 한 결과를 종합 정리해 대곡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평가한다.


이밖에 대곡천암각화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한 '반구대 어린이 그림 전국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11월 18일부터 12월10일까지 그림을 받고, 우수작품을 그린 학생에게는 문화재청정상, 울산시장상, 울산교육감상, 울주군수상을 준다.
반구대포럼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상세 일정은 반구대포럼 홈페이지(www.bangudaelo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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