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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서 개막하려던 아·태 환경장관포럼 내년 1월로 연기
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큰 영향…성공개최 충실히 준비"
2020-09-04 15:38:03최종 업데이트 : 2020-09-04 15:38:03 작성자 :   연합뉴스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내년 1월로 연기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내년 1월로 연기

8일 수원서 개막하려던 아·태 환경장관포럼 내년 1월로 연기
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큰 영향…성공개최 충실히 준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오는 8∼11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4일 수원시 관계자는 "UNEP(유엔환경계획)와 환경부가 아·태 환경장관포럼 개최를 내년 1월 19∼2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알려왔다"면서 "포럼을 유치한 우리 시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내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내주 중으로 개최도시인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포럼 연기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UNEP가 주최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로,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모여 환경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1∼2차 환경장관포럼은 태국 방콕에서, 3차 포럼은 싱가포르에서 각각 열렸고, 3차 포럼에서 4차 대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9일 국내 도시 가운데 수원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해 발표했다.
당시 수원시는 환경장관포럼 유치전에 뛰어든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와 비교해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유치에 성공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게 된 수원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1월 20일 11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키는 등 행사 준비에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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