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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韓·인도 교류 본격 점화…난타 공연·한국학 특강
2018-10-17 11:57:40최종 업데이트 : 2018-10-17 11:57:40 작성자 :   연합뉴스
한국과 인도간 집중 교류 계획

한국과 인도간 집중 교류 계획

KF, 韓·인도 교류 본격 점화…난타 공연·한국학 특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중국을 넘어설 신흥시장 인도와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섰다.
KF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난타' 공연을 비롯해 한국학 특강과 초청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도인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난타 공연이 비자야와다(23일)를 시작으로 첸나이(27일), 하이데라바드(11월 2일), 뉴델리(11월 13일), 뭄바이(11월 20∼21일)에서 열린다.
인도 관객에 난타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타 공연과 함께 한국과 인도간 학술 교류 행사도 마련된다. 22∼23일 인도 마드라스크리스천대, 마드라스대, 국립간디정책개발연구소 등 3곳에서는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의 '한반도 국제정세 및 한국의 민주주의', 김은기 고려대 교수의 '한국문화와 한류'를 주제로한 한국학 특강이 개최된다.
11월 12일에는 뉴델리에서 '제11차 한-인도 차세대 정책전문가 포럼'도 준비했다.
국내에서도 21∼27일 인도의 사회문화계 차세대 인사 6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인도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초청 행사가 기획됐다.
또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는 양국의 고위 인사가 참여하는 '제17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인도는 문화가 다양하고, 2030년에는 인구가 15억을 돌파해 중국을 넘어서는 신흥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라며 "정부의 '동북아 더하기 책임공동체 구축과 번영 공간 확대'라는 외교 기조에 따라 KF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공공외교 분야에서 인도와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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