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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수욕장 60만명 다녀갔다…폐장까지 '인명사고 제로'
지난해보다 1.67% 포인트 감소, 상주은모래비치 가장 많은 12만명
2019-08-26 10:29:52최종 업데이트 : 2019-08-26 10:29:52 작성자 :   연합뉴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경남 해수욕장 60만명 다녀갔다…폐장까지 '인명사고 제로'
지난해보다 1.67% 포인트 감소, 상주은모래비치 가장 많은 12만명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내 26개 해수욕장에 올해 여름철 59만9천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7월 5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차례로 개장한 26개 해수욕장이 지난 25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59만9천명이 다녀가 지난해 60만9천명보다 1.67% 포인트 감소했다.
태풍 북상과 주말에 비가 오는 날이 잦은 데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물놀이시설과 캠핑장, 호텔 수요가 늘어나면서 피서객 방문이 준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 해수욕장은 거제시 28만2천명, 남해군 20만8천명, 사천시 4만2천명, 창원시 4만명, 통영시 2만8천명 순이다.
단일 해수욕장으로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1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개장 2년째인 창원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1만명 증가한 4만명이 다녀가 도심지 휴식처로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제지역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 해양스포츠제전인 '바다로 세계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변축제 '썸머 페스티벌' 등 해수욕장별로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도 열려 호평을 얻었다.
특히 안전요원과 안전장비를 확대 배치하고 민·관·경이 협조해 올해에는 인명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경남 해수욕장 이미지를 구축했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 도모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객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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