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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나각산 정상 오르면 황금들판·낙동강이 한눈에
솔 향기 가득 생태탐방로·정상 출렁다리 행락객에 인기
2019-10-15 11:03:31최종 업데이트 : 2019-10-15 11:03:31 작성자 :   연합뉴스
나각산 출렁다리

나각산 출렁다리

상주 나각산 정상 오르면 황금들판·낙동강이 한눈에
솔 향기 가득 생태탐방로·정상 출렁다리 행락객에 인기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소나무 숲길 따라 정상에 올라 탁 트인 황금 들판 감상하세요."
경북 상주시는 15일 나각산 상태탐방로에 상주시민과 인근 구미·의성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2010년 조성한 나각산(240.2m) 생태탐방로는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산 정상 출렁다리 30m를 넘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인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누렇게 변한 낙동면 물량리·구잠리 황금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나각산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일월산·팔공산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위강의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소다.
상주시는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했다.
시는 나각산 중턱에 설치된 허리 돌리기 등 8종의 운동기구를 새로 단장하는 등 행락객 맞이에 분주하다.
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나각산 생태탐방로와 팔각정자 출렁다리를 잘 관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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