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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동도에 힐링 산책공원 조성
2020-01-09 11:18:46최종 업데이트 : 2020-01-09 11:18:46 작성자 :   연합뉴스
가평 자라섬

가평 자라섬

가평군, 자라섬 동도에 힐링 산책공원 조성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자라섬 동도 6만6천㎡를 힐링 산책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원시림 식물과 곤충이 보전된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 자연자원을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줄배와 부교 등 이동로를 설치해 남도와 연결,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기로 했다.

자라섬은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이 중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남도는 지난해 꽃 단지와 경관 조명이 설치돼 '꽃섬'으로 탈바꿈했다.
동도는 그동안 방치됐으나 가평군은 올해 이곳에 산책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자라섬 면적은 66만1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자라섬은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지 않게 됐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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