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도로 촘촘해진다…정부 계획에 3개 구간 반영
보령 2개 도로도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
2020-01-09 11:28:35최종 업데이트 : 2020-01-09 11:28:3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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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서산 3개 도로 위치도 서산 도로 촘촘해진다…정부 계획에 3개 구간 반영보령 2개 도로도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역 도로 3개 구간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구간은 국도 29호선 대산읍 우회도로(총연장 6.45㎞, 사업비 1천91억원), 국도 38호선 대산읍 독곶∼대로 구간 확장·포장(4.31㎞, 580억원), 성연면∼인지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연장(5.63㎞, 1천347억원)이다. 이들 사업 추진 여부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말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 계획에 반영된 도로는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구간"이라며 "도로가 개통되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 21호선 보령∼서천 2공구 확장·포장과 국도 77호 남포읍∼신흑동 우회도로 건설 등 보령지역 2개 구간도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국도 21호선 보령∼서천 2공구 확장·포장은 보령시 주산면 신구리∼웅천읍 두룡리 구간(총연장 10.99km)을 왕복 4차로로 넓히는 것으로, 1천7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도 77호 남포읍∼신흑동 우회도로(7.01km, 1천685억원)는 보령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핵심 도로다. 보령시 관계자는 "내년 말 완공 개통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구간과 연결되는 이들 도로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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