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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지난해 300억원 경제효과
방문객 89%는 외지인…올해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2020-01-09 15:18:22최종 업데이트 : 2020-01-09 15:18:22 작성자 :   연합뉴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지난해 300억원 경제효과
방문객 89%는 외지인…올해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의 가을 축제인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지난해 가을 태풍 영향으로 일정을 줄이고도 3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노란꽃잔치 경제효과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지인의 소비 규모는 299억9천만원으로 전체 수익의 87%를 차지했다.
노란꽃잔치 총방문객 수는 100만2천986명이다.
89%인 89만3천661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지인 방문객은 1인당 평균 3만5천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태풍 '미탁'이 남부지방에 상륙하면서 10월 1일 예정했던 개막 행사를 나흘 뒤로 미루는 등 일정을 축소했다.
황룡강 3.2㎞ 구간 양쪽에 펼쳐진 정원과 3만3천㎡(1만평) 규모의 해바라기밭, 앵무새와 진귀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이색 체험관, 향토음식과 다양한 주전부리, 풍성한 볼거리 등 하루 평균 10만명가량의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2016년 시작한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0년 노란꽃잔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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