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호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
2019-10-14 15:00:01최종 업데이트 : 2019-10-14 15:00:0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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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청개구리 마을 도서관 수원시 1호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이 14일 서호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학생 수 감소로 비어있는 서호초등학교 별관 1∼2층(1천132㎡)에 국비와 시비 등 총 12억8천600만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1층에는 도서관, 북카페, 밴드 연습실, 노래연습실, 목공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2층에는 회의실·강의실·댄스 연습실·난타 연습실이 조성돼 마을공동체의 교육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원시 1호 마을학교 조성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해 5월 수원교육지원청·서호초등학교와 '수원형 마을 학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교육부 주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수원시와 학교·지역주민이 함께 가꿔나갈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라며 "어린이·청소년부터 지역주민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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