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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수도권: 와인 마니아들 복 터졌네…킨텍스에 세계 와인 집합 쇼
'제5회 월드와인박람회' 성황…인천서 이색 독서축제 '베리굿 페스티벌'
2019-11-29 11:00:05최종 업데이트 : 2019-11-29 11:00:05 작성자 :   연합뉴스
와인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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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수도권: 와인 마니아들 복 터졌네…킨텍스에 세계 와인 집합 쇼
'제5회 월드와인박람회' 성황…인천서 이색 독서축제 '베리굿 페스티벌'



(인천·수원·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권숙희 류수현 기자 = 11월 마지막 주말 수도권 지역은 흐리거나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온도는 0∼2도, 최고온도는 7∼9도 쯤이다.
세계의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박람회에 참가해보거나, 이색적인 독서 축제에서 문화공연과 독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인근 갈대 울창한 공원을 거닐며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겠다.

◇ 월드식품·와인박람회 어때요…펭수의 EBS 사옥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는 '제7회 월드식품박람회'와 '제5회 월드와인 및 주류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월드식품박람회는 친환경 식품과 할랄푸드, 비건 등 국내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내에서 구매한 식품과 주류들을 겨울 피크닉 컨셉으로 꾸며진 '겟잇푸드페스티벌'(GetEatFoodFestival) 테마 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월드와인 및 주류박람회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의 흥을 돋워줄 세계 유명 산지의 각종 와인과 맥주 등을 선보인다.
보르도·프로방스·론 밸리·르와르·알자스 등 프랑스 대표 와인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등에서 수입된 다양한 와인과 국내 와이너리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음용 잔도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킨텍스 바로 옆에는 화제의 펭귄 캐릭터 '펭수'가 사는 EBS 사옥이 있다.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거느리게 된 펭수를 직접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로비의 펭수 동상 앞에서 '인증샷'은 가능하다.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EBS디지털통합사옥은 펭수가 주인공인 EBS의 프로그램 '자인언트 펭TV'의 에피소드 다수가 촬영된 곳으로, 펭수의 주거지는 EBS의 소품실로 알려져 있다.

◇ 독서와 함께 즐기는 축제…인천 베리굿 페스티벌



인천시 미추홀구 복합문화공간 '베리굿타임'에서는 30일 오전 11시 책 축제인 '2019 인천 베리굿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매년 1천500명 이상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서와 관련된 지식과 독서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아카펠라와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되는 행사는 독서를 주제로 한 전시, 토론식 커뮤니티, 영화상영,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북토크'에서는 배우 겸 감독인 문소리가 참여해 허은실 시인의 산문집 '내일 쓰는 일기'를 낭독한다.
또 책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베리굿타임은 인천 가구공장단지 물류창고 3천300㎡를 재단장해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베리굿타임'이라는 명칭은 '좋은 시간을 책과 함께 즐기면서 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베리굿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verybooktime.com/)를 참고하면 된다.

◇ 미술관 산책하고 갈대습지공원 산책 어때요



미술관 나들이 후 인근 갈대습지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안산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980년대 수도권 지역에서 일어난 소집단 미술 활동을 조명한 '시점·시점_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가 한창이다.
소집단 '시점·시점'을 비롯해 수리미술연구소, 목판모임 판, 미술동인 새벽 등이 출품한 1980년대 회화, 판화, 설치 작품 등 330여 점과 자료 1천여점이 나와 있다.
박미라 작가가 참여한 퀀텀점프 릴레이 2인전 '밤물결'이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주로 검은색 재료를 사용해 평면이나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을 다 둘러봤다면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습지인 시화호갈대습지공원을 들러 산책을 해보자.
날씨가 금세 쌀쌀해졌지만, 탁 트인 공원에서 바람을 쐰다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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