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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하지 않겠다"…수원시, 건축·주택 단체와 '고용유지 협약'
건축사사무소·공인중개업소·주택관리업체 종사자 4천123명 대상
2020-05-19 17:55:50최종 업데이트 : 2020-05-19 17:55:50 작성자 :   연합뉴스

"해고하지 않겠다" 수원시·3개 단체 협의회 고용유지 협약

"해고하지 않겠다"…수원시, 건축·주택 단체와 '고용유지 협약'
건축사사무소·공인중개업소·주택관리업체 종사자 4천123명 대상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지역 건축사사무소, 공인중개업소, 주택관리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될 때까지 직원고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수원지역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 장안·권선·팔달·영통구지회, 주택관리업자(4개 업체 소속)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단체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수원시는 건축·부동산중개업·주택관리업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협의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건축사사무소 130개소, 공인중개업소 2천811개소, 주택관리업자 4개소가 있다.
2인 이상 사업장의 고용인원은 건축사사무소 417명, 공인중개업소 1천545명, 주택관리업자 2천161명 등 총 4천123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영기 수원지역건축사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4개 구 지회장, 주택관리업자 4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 방역'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구조조정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해주신 세 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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