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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베기 체험하고 바다열차 타고…인천 가을축제 다채
2019-10-18 11:09:31최종 업데이트 : 2019-10-18 11:09:31 작성자 :   연합뉴스
2019 청의정 벼 베기 행사

2019 청의정 벼 베기 행사

베 베기 체험하고 바다열차 타고…인천 가을축제 다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가을을 맞아 인천에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여린다.
가로수들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하얀 구름을 품은 푸른 하늘이 더욱더 드높아 보이는 가을, 축제를 즐기기엔 완벽한 계절이다.
우선 강화군에서는 오는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2019 강화 10월 愛(애) 콘서트'가 열린다.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막대를 피해를 겪은 강화군이 피해 주민의 시름을 달래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다.
행사에는 인순이·김범수·다비치·허각·김완선·몽니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 최고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인천 개항장·월미도·영종도·송도를 순회하는 관광 트롤리버스가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출발한다.
월미도∼영종도 구간은 버스를 차도선에 실어서 이동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배 위에서 갈매기에 새우 과자를 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월미도에서는 지난 8일 개통한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월미도 외곽을 일주하며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트롤리버스가 성인 1만9천원, 소인 1만5천원이며 월미바다열차는 성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가족과 함께 농작물 수확체험을 하며 가을 추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는 19일 오전 10시 '2019년 월미공원 벼 베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거나 옛 농기구인 홀태와 호롱기를 사용해 탈곡하는 등 쌀 수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와 한복입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1900년대 초반 근대기 건축물이 즐비한 개항장에서는 19일, 20일, 27일에 '개항장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항장 한중문화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태극기 탁본 만들기, 원목딱따구리 만들기, 전통미니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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