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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수원서 야당후보 비난전단 뿌린 50대 덜미(종합)
2016-04-10 20:44:35최종 업데이트 : 2016-04-10 20:44:35 작성자 :   연합뉴스
<총선 D-3> 수원서 야당후보 비난전단 뿌린 50대 덜미(종합)
<<검거에 따른 사건 내용 전반을 보강해 종합합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수원에서 4·13 총선에 출마한 한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전단 수천 장을 살포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모(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수원시 장안구 주택·상가지역 일대에 수원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비난하는 글귀가 쓰인 명함 크기의 전단 수천 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단에는 "타도 이찬열! 왜? 깡통이니까! 왜? X통이니까!"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지금껏 2천여 장을 거둬들였다.
경찰은 전단이 다수 발견된 한 중학교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추적, 집에 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특정 정당에 소속된 당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는지, 배후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가 있는지를 추궁할 방침"이라며 "또 홀로 범행했다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전단을 만들어 뿌렸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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