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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층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 181명…5만7천원 적자
2016-11-07 17:02:05최종 업데이트 : 2016-11-07 17:02:05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2층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 181명…5만7천원 적자_1

경기 2층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 181명…5만7천원 적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에 운행 중인 2층 광역버스 1대당 하루 평균 181명이 이용하고 5만7천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김포(2개 노선 6대)와 남양주(3개 노선 3대)의 서울 출퇴근 시민을 위해 9대의 2층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7일 경기도의회 최종환(더불어민주당·파주1) 의원이 올 1∼9월 5개 노선 9대의 2층버스 운영 손익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개월 동안 탑승한 승객은 모두 44만1천237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1명이었다.
수입은 8억4천476만원, 지출 9억8천554만원으로 1억4천78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9개월간 1대당 하루 평균 5만7천원꼴로 손실을 본 셈이다.
남양주 1000-2번 노선(1대)은 하루 평균 146명이 이용, 하루에 23만4천원의 적자를 봤다.
유일한 흑자노선인 김포 8601번 노선의 경우 4대가 운행하는데 1대당 하루 평균 177명이 승차하고 하루에 9천원의 흑자를 냈다.
최 의원은 "2층버스 운영손실이 불어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업체들이 감차 운행을 하거나 최악에는 노선을 철회할 우려가 있다"며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 운행 효율화와 주말 특화운영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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