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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지크, 실책 2개에 '흔들'…3⅓이닝 6실점
2016-09-25 16:17:58최종 업데이트 : 2016-09-25 16:17:58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지크, 실책 2개에 '흔들'…3⅓이닝 6실점_1

<프로야구> KIA 지크, 실책 2개에 '흔들'…3⅓이닝 6실점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재계약 갈림길에 선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27)이 시즌 11승에 실패했다.
지크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공 82개를 던진 지크는 직구 최고 시속 150㎞까지 찍었지만,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급격하게 흔들렸다.
1회말 지크는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볼넷, 2번 타자 박용근에게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회말에는 3점을 허용했는데,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지크는 무사 1루에서 심우준을 상대로 3루수 쪽 땅볼을 유도했고, KIA 3루수 이범호는 깊숙한 타구를 잡아 1루에 뿌렸다.
원바운드 송구를 1루수 브렛 필이 놓쳤고, 이범호의 실책으로 기록된 가운데 지크는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이해창을 삼진으로 처리해 잠시 숨을 돌린 지크는 김연훈에게까지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1사 만루가 됐다.
이대형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점수와 1점을 맞바꾼 지크는 2사 2, 3루에서 박용근으로부터 평범한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이를 2루수 김주형이 놓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지크는 3회말 이날 경기 처음으로 3자 범퇴를 기록했지만, 4회말 1사 1루에서 김연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준 뒤 이대형에게까지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서야 마운드를 김윤동에게 넘겼다.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윤동이 희생플라이로 박용근을 처리해 지크의 실점은 6점이 됐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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