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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형 "최다 안타 욕심나지만, 최형우 너무 잘한다"
이대형, 시즌 179안타로 리그 3위…1위 최형우와는 4개 차
2016-09-25 18:25:59최종 업데이트 : 2016-09-25 18:25:59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이대형

<프로야구> 이대형 "최다 안타 욕심나지만, 최형우 너무 잘한다"
이대형, 시즌 179안타로 리그 3위…1위 최형우와는 4개 차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이대형(33)은 올해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이대형은 시즌 179안타째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세운 자신의 시즌 최다 안타(165개) 기록을 넘어선 지 한참인 이대형이지만, 케이티 구단 최초의 개인 타이틀을 향해 전력 질주한다.
이날 이대형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나 경쟁자들 역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다.
리그 타격 1위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역시 2안타를 추가해 시즌 183안타로 최다 안타 1위까지 지켰고,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홈런 2개로 안타 2개를 더해 180안타로 이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케이티와 삼성은 나란히 8경기를, 한화는 7경기를 남겨뒀다.
남은 경기 수로 본다면 현재 1위인 최형우가 가장 유리하지만, 1번 타자 이대형은 타석 수를 기준으로 하면 최형우를 앞지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대형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최다 안타 욕심은 나지만, 최형우 선수가 너무 잘하는 선수라 어려울 수도 있는 생각이 든다"고 인정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최형우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이 기간 7개의 안타를 때렸다.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이대형은 "최다 안타 기록이 욕심은 난다.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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