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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2016-12-30 07:01:29최종 업데이트 : 2016-12-30 07:01:2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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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정유년(丁酉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도민 여러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되었습니다. 탄핵 한파로 기업과 가계의 경제 모두 혹독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 등 대외적인 여건조차 녹록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안이 된 연정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제시스템도 바꿔야 합니다. 소수 대기업 주도의 구체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경제적 강자와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2017년에도 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모델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작년 전국 일자리의 55%, 18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7년에도 전국 최초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인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습니다.
조류독감(AI) 장기화로 대한민국 전역이 앓고 있습니다. 방역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가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AI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장 형태, 농장과 기업관계 등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도 고민하겠습니다.
저는 촛불로 드러난 변화의 열망을 믿습니다. 2017년을 '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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