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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공보육 '따복어린이집' 1호 용인에 개원
국공립어린이집 수준 보육서비스…정원별 운영비·취사 인건비 지원
2016-12-06 09:34:18최종 업데이트 : 2016-12-06 09:34:18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어린이집' 1호 용인에 개원_1

경기도형 공보육 '따복어린이집' 1호 용인에 개원
국공립어린이집 수준 보육서비스…정원별 운영비·취사 인건비 지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형 공보육 모델인 '따복(따뜻하고 복된)어린이집' 1호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6일 문을 열었다.



따복어린이집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원수에 따라 운영비와 취사 인건비를 도가 지원하며 보육료가 국공립어린이집과 비슷하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5%(618곳)에 불과하다.
따복어린이집 1호는 공모를 통해 원장을 선임했고 보육교직원 7명이 배치됐다. 전체 정원은 62명이며 현재 21명의 유아가 다니고 있다.
열린 어린이집을 지향해 학부모에게 상시 개방되며 학부모 품앗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가 급식도우미로 나서거나 외부 견학도우미로도 활동할 수 있다.
보육교사에게는 도가 제작한 교육교재로 직무교육을 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게 된다.
이달 중에 하남 덕풍동(정원 54명)과 위례신도시(79명)에 따복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소하고 내년에는 시·군과 연계해 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2040년까지 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50%(6천여개)를 따복어린이집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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