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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수원대총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병무청 진정
2016-11-17 14:32:09최종 업데이트 : 2016-11-17 14:32:09 작성자 :   연합뉴스
시민단체 '수원대총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병무청 진정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교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인수 수원대 총장의 아들이 병역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17일 병무청과 청와대 등에 진정을 내 이 총장의 장남인 이모씨가 허위 학력을 제출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가 2003년 병무청에 제출한 병적기록부에 미국 일리노이대를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일리노이대 졸업'이라고 허위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씨는 서울 역삼동 이 총장 소유 건물에 입주한 정보기술(IT) 전문 'ㅇ' 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발탁돼 복무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들은 이씨가 수원대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적이 없는데도 일리노이대 편입학 당시 수원대 졸업장을 제출한 사실이 감사에서 드러나 교육부가 2014년 수사의뢰 했다는 사실도 진정서에 언급했다.
이어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관련 자격증도 없는 이씨가 정보기술(IT) 전문업체인 'ㅇ' 업체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도 의문"이라며 부실 복무 의혹도 제기했다.
com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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