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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중 '탈당→무소속' 경기지사, 남경필 '두 번째'
이인제 전 지사, 1997년 탈당 후 5일간 '무소속'
2016-11-22 18:36:12최종 업데이트 : 2016-11-22 18:36:12 작성자 :   연합뉴스
재임중 '탈당→무소속' 경기지사, 남경필 '두 번째'
이인제 전 지사, 1997년 탈당 후 5일간 '무소속'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22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 이인제 전 지사에 이어 두 번째 여당을 탈당한 '무소속' 도지사가 됐다.
지금까지 경기도 민선 도지사는 모두 5명. 이 가운데 초대 민선 지사였던 이인제 전 지사는 재임 중인 19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이회창 대표에게 패배했다.
그러자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같은 해 9월 13일 탈당 및 독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 전 지사가 무소속으로 지사직을 수행한 기간은 5일에 불과했다. 이 전 지사는 같은 달 18일 공식적으로 지사직을 사퇴, 임수복 당시 행정부지사가 직무를 대리했다.
손학규 전 지사도 2007년 연말 대선을 앞두고 그해 3월 19일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했지만, 경기 지사직에서 물러난 뒤였다. 손 전 지사는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경기지사를 지냈다.
손 전 지사는 탈당 당시 전 당 대표였던 박근혜(朴槿惠) 대통령, 전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李明博) 전 대통령과 함께 당내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혔다.
따라서 남 지사의 이날 탈당은 재임 기간 탈당한 지사로는 두 번째, 퇴임 직후 탈당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가 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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