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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도·안양·의왕시, '정조대왕 능행차' 협약
2016-09-23 14:07:48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4:07:48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경기도·안양·의왕시, '정조대왕 능행차' 협약_1

수원·경기도·안양·의왕시, '정조대왕 능행차' 협약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10월 8∼9일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를 재현하는 경기 수원시가 경기도, 안양, 의왕 등 행차가 지나가는 지역과 손잡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들 3개 지자체와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이진호 안양부시장, 이희준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안양역에서 안양현감 정조맞이와 백성상언을, 의왕시는 의왕시청사거리에서 의왕현감 정조맞이와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협약식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경기도 내 세 도시를 다시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과 통합의 길이 되고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능행차 재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대표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을묘년화성원행'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까지 이르는 2~3km 구간에서만 재현되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배다리를 건너고 안양시와 의왕시를 지나 수원 지지대 고개를 통해 수원 화성행궁까지 이르렀던 45km 전 구간을 재현한다.
앞서 수원시는 성공적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해 지난 2일 서울시· 금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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