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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푸드트럭 이어 푸드바이크 키운다
2016-09-23 14:50:39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14:50:39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푸드트럭 이어 푸드바이크 키운다_1

경기도, 푸드트럭 이어 푸드바이크 키운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가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푸드트럭에 이어 푸드바이크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3일 푸드트럭처럼 푸드바이크 영업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해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은 자전거 휴게음식점영업과 관련한 규정이 없어 이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자전거는 트럭에 비해 좁은 장소까지 접근이 용이하고 창업 및 유지비용이 매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 창업비용은 3천만원 가량이고 푸드바이크는 350만원 정도다.
푸드바이크는 현재 축제·행사 시에만 지자체장의 사전 인가 후에 영업이 가능하다.
도는 푸드바이크 영업이 허용되면 디자인·시제품 제작비의 50%를 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팀 단위 청년사업가를 모집하고, 1바이크 1메뉴 특화로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거점매장에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집적화를 통해 지역 명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푸드바이크가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푸드바이크는 창업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의 건의로 최고가 입찰 방식인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변경됐고 영업 가능 장소도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또 청년이나 취약계층이 푸드트럭을 창업할 경우 저리융자, 신용보증, 무상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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