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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2년 연속 최하위 확정…SK 9연패
2016-09-23 22:00:42최종 업데이트 : 2016-09-23 22:00:42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2년 연속 최하위 확정…SK 9연패_1

-프로야구- 케이티, 2년 연속 최하위 확정…SK 9연패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의 2년 연속 정규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
케이티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하준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9위 삼성 라이온즈가 같은 날 승리를 거둬 케이티와 10게임 차를 유지하면서, 케이티는 남은 9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최하위가 결정됐다.
지난해 케이티는 1군에서 첫해 52승 91패 1무를 기록했다.
남은 9경기에서 케이티는 3승만 더하면 작년 성적을 뛰어넘는다.
양 팀은 실책으로 1점씩 주고받았다.
케이티는 3회말 2사 후 이대형이 SK 유격수 헥터 고메즈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박용근과 유한준의 안타가 이어졌고, 이대형이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냈다.
SK는 4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다.
무사 2루에서 최정은 7구를 때려 파울라인을 벗어나는 뜬공을 날렸는데, 이를 케이티 1루수 남태혁이 놓쳤다.
공식 기록은 남태혁의 실책이며, 최정이 9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정의윤의 병살타와 김성현의 내야 뜬공으로 SK의 4회초가 끝났는데, 남태혁의 실책이 없었다면 실점도 없었을 상황이라 케이티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케이티가 9회말 1사 후 심우준과 이해창의 연속 안타로 1, 2루에 주자가 나갔다.
김선민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 주자 이해창의 스타트가 늦어 2루에서 아웃되는 진풍경이 나왔다.
김선민의 공식 기록은 '우익수 앞 땅볼'로 남았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이대형이 아웃돼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10회말 케이티는 1사 만루에서 하준호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SK를 9연패로 몰아넣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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