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환경협약 골프장 25곳 농약사용량 28% ↓
2016-04-04 09:34:44최종 업데이트 : 2016-04-04 09:34:4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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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환경협약 골프장 25곳 농약사용량 28% ↓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도와 '자발적 환경협약'을 맺은 도내 25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28%나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골프장의 작년 농약 사용량은 2만616.7㎏으로 2012∼2014년 3년간 연평균 사용량 2만8천794.3㎏에 비해 8천177.6㎏(28.4%) 감소했다. 1㏊당 19.4㎏을 사용한 것으로 작년 목표인 24.3㎏과 2017년 20.4㎏을 초과 감축했다. 자발적 환경협약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 골프장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2017년까지 농약사용량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체결됐다. 한국잔디연구소는 협약을 맺은 골프장을 대상으로 병해충 관리와 미생물제제 사용방법 등 농약사용량 저감 방안을 교육하고 현장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날 도내 16개 골프장과 자발적 환경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154개 골프장 가운데 41개(26.6%)가 농약사용량 감축에 나서게 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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