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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매출액 3.3배로 증가<경기硏>
2016-04-04 11:17:44최종 업데이트 : 2016-04-04 11:17:44 작성자 :   연합뉴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매출액 3.3배로 증가<경기硏>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연구원이 도내 39개 창업보육센터의 250개 입주기업과 20명의 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매출액이 입주 전 1억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3.3배로 증가했다.
또 평균 종업원 수는 1.1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입주 후 성과(100점 만점)로는 지식재산권 등록이 6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64.6점,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대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위상확보가 각각 62.8점이었다.
기업 업력(業歷)은 2년 이상∼4년 미만이 44.0%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2년 미만 24.0%, 4년 이상∼5년 미만 12.4% 등이었다.
입주 기간은 2년 미만이 45.2%로 최다였고 3년 이상∼5년 미만 29.2%, 2년 이상∼3년 미만 20.8% 등이었다.
창업보육센터에 근무 중인 매니저는 평균 2.45명이었고 절반이 계약직이었다. 또 창업경험이 없는 매니저가 90%에 달했다.
경기연구원 배영임 연구위원은 "창업보육센터의 하드웨어적 확대는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창업보육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의 질적 수준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입주기업을 면밀히 파악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운영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모두 51개 창업보육센터에 1천16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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