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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1.83㎢ 관광특구 지정
2016-01-18 14:52:35최종 업데이트 : 2016-01-18 14:52:35 작성자 :   연합뉴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1.83㎢ 관광특구 지정_1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1.83㎢ 관광특구 지정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 1.83㎢가 경기도로부터 관광특구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두천 관광특구(1997년 1월 지정·0.40㎢)와 평택 송탄관광특구(1997년 5월 지정·0.49㎢), 고양 관광특구(2015년 8월 지정·3.94㎢)에 이은 경기도 내 4번째, 전국에서는 31번째 관광특구이다.
수원화성 관광특구는 화성 성곽을 중심으로 팔달산∼장안공원, 장안문 연무대∼팔달문 시장 일대로 학교와 주택가 등 일부 비관광 지역을 제외한 성내 지역 대부분을 담고 있다.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팔달문시장, 공방거리, 행궁동 벽화마을, 통닭골목 등이 포함된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규제가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할 수 있고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광특구 지정으로 인한 향후 3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5천734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관광환경에 부합하는 관광진흥계획 등을 세워 수원이 국제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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