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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대박 이은 보은대추축제…열흘간 91만4천명 다녀가
농특산물 판매액 88억원 달성…대추만 59억원어치 팔려
2019-10-21 15:37:09최종 업데이트 : 2019-10-21 15:37:09 작성자 :   연합뉴스
보은대추축제장 전경

보은대추축제장 전경

흥행대박 이은 보은대추축제…열흘간 91만4천명 다녀가
농특산물 판매액 88억원 달성…대추만 59억원어치 팔려

(보은=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9 보은대추축제'가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20일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91만4천300여명이 다녀갔다.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액은 88억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축제와 비교하면 방문객은 1만3천여명, 판매액은 1억4천700여만원 늘었다.
대추의 경우 작년보다 2억7천900여만원 증가한 59억2천100여만원어치나 팔렸다.
애초 목표한 방문객 100만명, 농특산물 판매액 100억원에는 못 미쳤으나 작년 기록을 모두 넘어서며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라는 명성을 이었다는 평가다.
개막일 오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방문객은 주말과 휴일을 거쳐 6일 만에 방문객 50만을 돌파하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보은군은 작년보다 많은 주차장은 확보하는 한편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 편의를 도왔다.
콜센터를 통해 교통정보·축제 일정·체험정보·주차장 현황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축제장 쉼터와 구매 농산물 운반 장비 등을 둔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속리산 단풍가요제, 중부권 유일의 민속소싸움대회, 오장환문학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흥행몰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보청천 양쪽 제방 3.7㎞ 구간에 조성된 국화동산(2만여 포기)은 꽃이 시드는 다음 달 초까지 연장 운영된다.
정상혁 군수는 "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힘입어 올해도 대추축제가 대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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