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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세계 7→5위…작년 6천768만명
2019-02-19 13:20:31최종 업데이트 : 2019-02-19 13:20:31 작성자 :   연합뉴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세계 7→5위…작년 6천768만명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작년에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한 여객 수가 6천768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0% 늘어나 인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전 세계 공항 가운데 5위로 뛰어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18 세계 공항 실적보고서'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ACI는 해마다 국제 여객 수를 기준으로 공항 순위를 발표한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2017년만 해도 6천152만 명으로 7위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여객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 파리(샤를 드골)공항(6천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천489만명)을 제치고 2001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여객이 늘어났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 노선 확대, 저비용항공사(LCC)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작년에 인천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은 2천77만명으로 개항 이래 처음 2천만 명을 넘었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입국장 면세점 도입 등으로 공항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여객수 세계 1위 공항은 두바이공항(8천889만명)이었다. 런던(히드로)공항(7천531만명), 홍콩 공항(7천441만명), 암스테르담(스키폴) 공항(7천96만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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