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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설경보로 격상…경기 16개 시·군 대설주의보(종합)
포천 일동 17.5㎝ 눈…"도로 미끄러워 교통안전 유의"
2020-02-17 09:39:52최종 업데이트 : 2020-02-17 09:39:52 작성자 :   연합뉴스
일요일 강추위 시작…수도권 최대 7㎝ 많은 눈 (CG)

일요일 강추위 시작…수도권 최대 7㎝ 많은 눈 (CG)

포천 대설경보로 격상…경기 16개 시·군 대설주의보(종합)
포천 일동 17.5㎝ 눈…"도로 미끄러워 교통안전 유의"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7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경기도 포천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경기 화성·군포·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과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포천 일동 17.5㎝, 광주 9.2㎝, 연천 신서 7.8㎝, 안양 동안 6.2㎝, 양평 5.9㎝, 오산 5.4㎝ 등을 기록했다.
포천지역에는 앞으로 1∼5㎝의 눈이 더 내려 최대 20㎝의 적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고, 특히 눈이 내려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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