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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잠실·고척·수원, 26일 관중 입장…광주·대전은 추후
2020-07-24 18:24:34최종 업데이트 : 2020-07-24 18:24:34 작성자 :   연합뉴스
관중석 거리 두기를 위해 관중석 의자를 접는 kt wiz 관계자

관중석 거리 두기를 위해 관중석 의자를 접는 kt wiz 관계자

프로야구 잠실·고척·수원, 26일 관중 입장…광주·대전은 추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기자 = 26일 프로야구 잠실야구장, 고척 스카이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짜 관중의 목소리'가 들린다.
26일 홈경기를 펼치는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kt wiz가 '관중 예매 시기, 경기장 입장 방법' 등을 공개했다.
정부는 24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야구는 7월 26일부터 10% 이내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KBO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내로 관중 입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관중 입장을 대비해왔던 프로야구 각 구단은 구체적인 예매 방법 등을 공개했다.
26일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펼치는 두산은 입장권 2천400장을 판매한다. 익사이팅존을 제외한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올해 가입한 베어스클럽회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팬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경기장 입장 시간은 26일 오후 3시다.



kt wiz는 26일 NC 다이노스와 펼치는 수원 홈경기에서 관중 2천명 입장을 진행한다.
kt는 "25일 오후 1시부터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wizzap'과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관중석 거리 두기'를 위해 관중석 줄, 좌석 간격을 띄어 놓는 '블로킹'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출입구에 설치된 발열 체크 시스템에서 일차적인 체온 검사를 받고, 관중석으로 통하는 복도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상시로 발열을 체크하는 '이중 발열 점검 시스템'도 갖췄다.
키움은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고척돔 홈경기에서 최대 1천674명의 관중을 맞이한다. 예매 시작 시간은 25일 오전 11시다.
광주와 대전에서도 26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만, 두 구장에는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 KIA 타이거즈는 연고지 광주, 전남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처가 완화된 후에 관중석을 개방한다.
한화는 "현재 대전시가 진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오는 26일 종료 예정이다. 27일 이후에 관중 입장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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