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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천리포수목원 '식물유전자원 전시·보존 협력' 협약
2019-12-04 14:47:06최종 업데이트 : 2019-12-04 14:47:06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천리포수목원 협약

수원시-천리포수목원 협약

수원시-천리포수목원 '식물유전자원 전시·보존 협력' 협약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내 대표적인 사립 수목원인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과 '식물유전자원의 전시·보전·교육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천리포수목원은 ▲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 ▲ 식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 연구·연구 기술지원·자문 ▲ 식물 전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공동 개발, 인적 자원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태안 바다를 품은 수목원으로 잘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등 중요 식물유전자원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의 수집과 증식, 보존, 교육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중요 식물 유전자원뿐 아니라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및 증진을 위한 노하우를 수원수목원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환경교육, 전시회, 무궁화 축제 등 자연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프로그램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앞선 지난달 14일 국립수목원과도 '식물유전자원의 전시·보존·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립수목원에 이어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양대 수목원의 전문성을 배워 수원수목원을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천500㎡ 규모로 습지원·암석원·초지원·생태숲, 겨울 정원, 빗물 정원 등을 갖춘 수원수목원을 조성해 2020년 개방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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