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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맥주 축제 성료…내외국인 4만여명 다녀가
2019-08-21 17:16:27최종 업데이트 : 2019-08-21 17:16:27 작성자 :   연합뉴스
맥주 축제

맥주 축제

광주세계수영대회 맥주 축제 성료…내외국인 4만여명 다녀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를 기념해 광주에서 열린 맥주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마감했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20일 동안 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맥주 축제 'Beer Fest Gwangju'에 4만여명의 내·외국인이 다녀갔다.
수영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려 마련된 행사는 지역에서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호응을 얻었다.
선수권대회 기간인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마셔 Brewer', 마스터즈대회 기간인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일맥상통'을 주제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마셔 Brewer'는 '맥주를 마셔 불어'라는 전라도 사투리와 양조장을 뜻하는 'Brewer'의 합성어이며, '일맥상통'은 '일주일간 맥주와 함께 상무지구에서 열리는 통 큰 야시장'이라는 뜻이다.
야외광장에 마련된 테이블과 계단에는 흥겨운 음악과 생맥주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의 상징물로 개조한 컨테이너 앞에는 생맥주를 구매하려는 줄이 이어졌고 또 다른 컨테이너에서는 디제잉 쇼가 펼쳐졌다.
센터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히트곡 영상은 모든 연령층을 매료시켰다.
더운 날씨를 피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야외광장의 음악 분수와 프로야구 중계를 보며 더위를 잊었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맥주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컨셉의 문화행사를 시즌별로 준비해 센터 광장을 지역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즐겁게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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