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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의 트리 변신…반짝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로맨틱 겨울
2019-12-07 07:33:04최종 업데이트 : 2019-12-07 07:33:04 작성자 :   연합뉴스
트리로 변신한 그늘막

트리로 변신한 그늘막

그늘막의 트리 변신…반짝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로맨틱 겨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여름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던 그늘막이 시민에게 로맨틱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 북구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6곳에 설치했던 그늘막을 이용해 성탄 트리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대형우산 행태의 그늘막을 접으면 원뿔 모양이 되는데 여기에 커버를 씌우고 전구와 장식물 등을 부착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그늘막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북구를 찾는 시민들에게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한다.
설치 비용은 관내 은행과 마을금고에서 지원했다.
북구는 그늘막 트리 외에도 지난 10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때 쓰인 조명을 활용해 빛 거리를 조성했다.
행사장이었던 화명생태공원을 비롯해 그 주변 거리 5.2㎞에 다양한 형태로 조명을 설치했다.
35m 길이 빛 터널도 함께 설치해 올겨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빛 축제는 아니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민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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