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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국내 최장 975m 수상탐방로…다음 달 개방
사업비 43억 들여 만든 부교…인근에 345m 현수교도 연말에 완공
2019-10-16 11:10:06최종 업데이트 : 2019-10-16 11:10:06 작성자 :   연합뉴스
경천섬과 수상탐방로

경천섬과 수상탐방로

낙동강에 국내 최장 975m 수상탐방로…다음 달 개방
사업비 43억 들여 만든 부교…인근에 345m 현수교도 연말에 완공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다음 달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 국내 최장의 수상탐방로(폰툰·Pontoon)를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만든 수상 플랫폼이다.
975m의 국내 최장 수상탐방로는 물에 뜨는 부교라서 물 위를 걷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수상탐방로에 이어 인근 낙동강 변의 비봉산 숲속을 걷는 힐링길(426m)이 있어 강과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임창원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영남 선비들은 낙동강에 배를 띄워 자연을 노래했다"며 "앞으로 낙동강 변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또 경천섬∼회상나루 관광지 간 보도현수교를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117억원을 들인 현수교는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2개소)로 상주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보도현수교를 준공하면 도남서원∼경천섬∼보도현수교∼폰툰길∼상주보∼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완성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지역 중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탐방로는 상주의 새로운 명소로써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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