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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소길·임진강 평화누리길…우리강 탐방로 100선
2018-10-15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8-10-15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북한산 파로산소길(자료제공:국토교통부)

북한산 파로산소길(자료제공:국토교통부)

북한산 산소길·임진강 평화누리길…우리강 탐방로 100선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치 좋은 하천을 조망하며 거닐 수 있는 탐방로 100곳을 뽑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 자체 발굴과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통해 후보지 263곳을 추리고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50곳), 생태환경(16곳), 역사·문화(34곳) 등 3개의 테마로 선정됐다.



화보집에는 탐방로의 위치와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고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중 서울에는 한강 둘레길 6코스 등이 포함돼 있다.
9호선 신목동역에서 한강 둘레길을 따라 금천교까지 가는 11㎞에 달하는 코스로 2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코스가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으로 도보여행이 수월하다. 서울의 하천과 한강을 만끽할 수 있어 숲길이 대부분인 다른 코스와 차별화된다.
수도권에는 북한산 파로호산소길 등이 선정됐다.
딴산유원지에서 남천산림욕장, 붕어섬, 원천인조축구장 등지로 이어지는 코스(17㎞)다. 이색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레저 전용 길이다. 딴섬유원지의 인공폭포부터 숲으로 다리, 폰툰다리 등 경관을 감상하기 좋고 화천군에 자전거대여소가 있어 라이딩 코스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남한강 여강길은 세종대왕능∼영월루∼신륵사∼목아박물관∼강천섬유원지로 이어지는 코스(26㎞)다. 아름드리나무와 예쁘게 꾸며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남한강과 연양천 합수지점에서 복원된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임진강 평화누리길은 숭의전∼임진강주상절리∼임진물새롬랜즈∼허브빌리지∼두르미테마파크 등을 지나는 코스(19.2㎞)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수 ㎞에 걸쳐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들판과 강변, 야산을 통과하며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은 우리강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에서도 볼 수 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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