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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원·의정부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가동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2개 지역 검사소 10곳…120 콜센터 통해 사전예약 필수
2020-03-06 21:31:53최종 업데이트 : 2020-03-06 21:31:53 작성자 :   연합뉴스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내일부터 수원·의정부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가동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2개 지역 검사소 10곳…120 콜센터 통해 사전예약 필수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검사센터가 오는 7일부터 경기 남·북부 1곳씩 도내 2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드라이브 스루'란 의심 환자 확인과 문진, 진료 등 검체 채취, 안내문 및 약품 배포 등 일련의 검사 과정이 모두 차량에 탑승한 채로 이뤄지는 방식을 말한다.



경기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P4)과 의정부시 경기도 북부청사 주차장 내 선별검사센터가 7∼8일부터 각각 가동된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7∼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 선별검사센터 2곳은 모두 10개의 검사소를 갖춰 하루 최대 600명을 검사할 수 있다.
선별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려면 경기도 120콜센터(☎031―120)로 전화해 예약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선별검사센터 설치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컨테이너 형태의 검사소를 각 의료원 등에 배치해 홍역과 결핵 등 다른 감염병을 진료할 때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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