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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은 미래 전략산업…2022년 500만명 목표"
백운산·섬진강 중심 힐링 공간·뱃길 복원
2018-09-25 09:00:23최종 업데이트 : 2018-09-25 09:00:23 작성자 :   연합뉴스
광양 백운산

광양 백운산

광양시 "관광은 미래 전략산업…2022년 500만명 목표"
백운산·섬진강 중심 힐링 공간·뱃길 복원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022년 관광객 500만명을 목표로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진흥기본계획은 외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주관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다.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축제·이벤트, 관광코스, 안내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계획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담게 된다.
관광행정과 지역민, 지역 콘텐츠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광양을 대표하는 백운산은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백운산 4대 계곡에는 2020년까지 가족공원과 힐링 쉼터, 생태 탐방로, 수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한다.
섬진강은 해양레저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섬진강 끝자락인 망덕포구 일대는 망덕산∼천왕산 출렁다리와 강변 산책로, 해상보도교가 설치되고 2020년에는 망덕포구에서 배알도까지 현수교가 완공된다.
옛 나루터를 복원하고, 짚라인과 강변쉼터, MTB체험장, 래프팅장, 강수욕장,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이순신대교 주변에는 해변 관광 테마거리가 조성돼 친수 문화관광으로 거듭난다.
광양만과 이순신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일대에는 둘레길과 별빛광장이 들어선다.
이밖에 광양의 대표 먹거리인 숯불구이를 주제로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체험형 축제인 바비큐 캠핑페스티벌도 열린다.
광양시는 정확한 관광지 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안내판을 정비하고 관광자원, 교통, 요리, 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 7기에는 취약한 관광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순신대교를 중심으로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섬진강 뱃길복원,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 등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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