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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동의보감촌에서 가을추억 만드세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항노화 힐링 1번지
2018-10-17 17:36:58최종 업데이트 : 2018-10-17 17:36:58 작성자 :   연합뉴스
남사예담촌 전경

남사예담촌 전경

산청군 "남사예담촌·동의보감촌에서 가을추억 만드세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항노화 힐링 1번지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가을 여행 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17일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 홍보에 나섰다.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 회장단이 국내 1호로 선정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잘 알려진 전통 고택과 부부 회화나무, 옛 돌담길, 독립운동과 관련된 실존 인물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마을 입구엔 유림의 독립운동에 관한 유물과 사료를 확인 할 수 있는 유림 독립운동기념관과 파리장서(巴里長書) 기념탑이 우뚝 서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면우 곽종석(1864∼1919년)의 유적지(경남문화재자료 제196호)도 볼 수 있다.
그는 1919년 유림을 대표해 파리평화회의에 보낼 '파리장서'를 작성해 전달하다가 발각돼 대구에서 옥사했다.


산청군 내 가을 힐링 여행 백미는 금서면 특리에 있는 동의보감촌이다.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를 치러낸 국제행사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 한방테마파크다.
가을 여행 주간에 허준 순례길과 한방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산책로 주변은 하얀 눈을 뿌려 놓은 듯 만개한 구절초가 장관을 이룬다.
소원성취 효험이 있는 동의전 석경, 귀감석, 복석정에서 기(氣)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주간엔 동의전과 엑스포주제관에서 한방 온열체험과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 동의보감책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방약초의 고장,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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