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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두배 즐기기】 수원문화재 야행 '팡파레'…9일부터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 "관람객 동선 구분해 특별 전시공간과 같은 형태로 구성했어요"
2019-08-08 23:15:35최종 업데이트 : 2019-08-14 11:14:3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8일이 입추이고 11일은 말복이다. 삼복더위는 모두가 알아주는 무더위다. 작년의 경우는 무더위가 9월까지 기승을 부렸다. 뜨거운 낮보다는 다소 시원함이 있는 밤을 모두가 기대한다. 휴가가 피크를 이루고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정점에 '수원 문화재 야행'으로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성곽도시를 소개하고 무더위를 식힌다. 9일부터 3일간 화성행궁일원에서 저녁6시부터 밤11시까지 진행된다. '2019 수원문화재 야행' 알림 포스터

'2019 수원문화재 야행' 알림 포스터

수원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2016년 시작한 문화재 야행 중 하나이다. 수원시는 2017년 문화재 야행공모에 첫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 열린 2017수원문화재 야행에는 19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했고 지난 해에는 18만8000 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만하면 여름철의 주요 축제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일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이사를 사무실에서 만나 개최 배경과 차별점을 들었다. '수원문화재 야행' 행사를 앞둔 수원문화재단 앞

'수원문화재 야행' 행사를 앞둔 수원문화재단 앞 모습

▲ 이번 행사인 수원문화재 야행의 전체적인 개요를 설명해달라?
  - 행사의 제목은 '밤빛품은 성곽도시 2019 수원문화재 야행'이며 수원 화성행궁(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일원에서 이루어진다. 8야(八夜)를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 미디어아트, 전통등,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가 '수원문화재 야행'을설명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가 '수원문화재 야행'을 설명하고 있다.

 

▲ 작년 행사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 올해 수원 문화재야행은 야행의 중심지 답게 알차게 준비됐다. 기존의 미디어아트와 전통공연 뿐만 아니라 행궁 야식기행과 화성행궁 별볼일 등 각 공간에 주제를 부여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공간과 준비공간, 유료 프로그램과 무료 프로그램의 관람객 동선을 구분하여 마치 특별 전시공간과 같은 형태로 구성했다. 행궁광장을 밝힐 4m 높이의 지등과 진찬연 전통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단청등, 행사구간 전역에서는 야행초롱 야행길을 밝힌다.

 단청등 그린터널 2018.08.13(수원문화재단 제공)

단청등 그린터널.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8.13)

  거리곳곳에 전통 재현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골목상황극 '달밤의 행궁동'은 조선정조시대 화가인 신윤복과 행궁동에서 태어난 작가 나혜석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윤복 등 풍속도에서 나온 인물들과 나혜석 시대의 분장을 한 배우들이 관객과 소통한다.
 
  방문객을 위한 안내시스템도 강화됐다. 행궁광장과 팔달문안내소, 종합안내소, 4개의 미니안내소가 운영된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예약, 입장현황, 공연프로그램과 기상상태, 안전사고, 미아보호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안내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 이번 수원문화재 야행의 특징은?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수원시 소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4인이 모두 참여한다. 소목장 김순기, 단청장 김종욱, 불화장 이연욱이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기획전 '한국미의 숨결을 잇는 명장들'이 운영된다. 화령전(사적 제115호)의 운한각, 복도각, 이안청의 보물 지정을 축하하는(2019년 8월 중 보물로 승격될 예정) '화령전 나빌레라'의 승무살풀이 김복련과 전수자들의 공연이 행사기간동안 매일 10회 운한각에서 진행된다. 
정조대왕 거둥(생태교통마을)수원문화재단 제공

정조대왕 거둥(생태교통마을).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 준비와 실행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
  -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는데 수원문화재야행 지역협의체가 구성되어 지역상권의 할인, 특별메뉴 개발, 홍보참여가 활성화되었고 지역주민 들이 단청등 제작과 체험강사로 나서 많은 도움이 됐다.
 

▲ 이번 행사로 인한 기대 효과는?
  - 관람객 증가와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수원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단합시키고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문화재는 물론 주변경관을 꾸며놓은 도보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니 반드시 참여했으면 좋겠다.
-2019 수원문화재 야행연계 전시로 '안드레이스 에미니우스 전'을 오는 11일까지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안드레이드 에미니우스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보헤미안적 감성으로 회화, 조각, 영상,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신작 페인팅과 조각 작품들이 약 25점 선보인다.
  9일 개장을 앞두고 수원문화재단 사무실과 행사장 인근 스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마무리 축제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박래헌 대표는 주변 주차시설이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라며 특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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