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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박물관, 알찬 여름방학 보내는 아이들로 ‘북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이 있어 방학이 즐거워
2019-08-09 00:38:33최종 업데이트 : 2019-08-09 16:41: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학교에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휴식 같은 여름방학이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날씨를 피해 바다, 계곡 등 시원한 여행을 떠나는 일도 일상이 될 수 없을 터. 한 달여 되는 긴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라면 수원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수원시 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을 대상으로 '알찬'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에는 수원박물관(경기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 수원화성박물관(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수원광교박물관(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82) 세 곳이 있다. 박물관에서 상시, 기획으로 진행되는 주제는 대부분 문화, 역사 등이 대부분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를 다루기에 방문이 쉽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지 않은 어린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박물관이 관심 밖 공간이다. 하지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어떨까. 아마도 아이들이 저절로 박물관에 오게 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광교박물관(사진출처/수원시포토뱅크 강제원)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광교박물관. 사진/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여름방학 맞아 박물관마다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 진행 중
수원시 박물관 3곳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박물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을 십분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8일 수원박물관에서 진행된 '조선시대 선비의 여름나기'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와 평민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의, 식, 주와 관련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사가 영상과 사진을 통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하지만 직접 보지 않고는 실감이 나지 않을 터. 다행히 수원박물관 2층에 있는 전시실 '수원역사박물관'은 옛날 사랑채가 재현되어 있다. 대청마루, 등잔, 병풍까지 실제로 보는 아이들은 훨씬 집중을 잘하는 모습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마 아이들과 따로 전시를 둘러보았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수업을 듣고 연계해서 보면 아이들도 기억도 오래하고 흥미를 가지게 되요"라고 말한다.
사랑채를 보며 선비들이 살았던 공간을 보는 아이들

선비들이 살았던 사랑채 공간을 보는 아이들

대부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관련 주제를 학습한 뒤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대부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관련 주제를 학습한 뒤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수원박물관이 주로 한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룬다면 수원광교박물관은 자연을 주제로 다룬 프로그램이 많다. 박물관 뒤 쪽에 광교산이, 앞쪽에는 신동지구까지 이어지는 여천이 흐르고 환경을 가진 덕분이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에서 만나는 전래 놀이'와 주말교육 '환경과 놀아요', '자연과 놀아요'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산과 여천을 다니면서 자연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이 수원광교박물관이 가진 특징이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원화성박물관은 외부로 나가는 방학 기획 프로그램 '신나는 수원 테마 박물관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8월 6일부터 14일까지 A코스(광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부국원-수원화성박물관), B코스(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C코스(해우재-열린문화공간 후소-수원화성박물관)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모여 차량을 이용하여 코스를 돌고 다시 돌아오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 반나절 여행가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다.

박물관은 지루한 곳?, "신청 날만 기다려요."
박물관 프로그램은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점으로 대단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평소에 자주 가보지 못하는 박물관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방학 때마다 박물관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두 아이 엄마인 이지회 씨는 "교과서에서 미처 배우지 못하는 문화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요. 아이들도 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니 즐거워하고요. 또 체험비가 저렴해 마음껏 이용해도 부담이 적어요"라고 말한다. 대부분 박물관 프로그램 수강료는 1인당 5000원에서 만원이다.

프로그램도 알차지만 수업이 끝난 후에 돌아볼 곳이 많은 것도 박물관이 가진 매력이다. 박물관 세 곳 모두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각기 다른 주제와 방법으로 운영된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을 가상현실로 둘러볼 수 있는 VR체험존이 있고 수원광교박물관은 직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시간대별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수업이 끝난 후 돌아보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수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 운영하는 VR체험실

수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 운영하는 VR체험실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신청은 어떻게 하나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어린이 체험실 이용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신청이 만만치 않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정해진 인원을 선착순으로 받기 때문에 신청 날짜 당일 마감이 된다. 신청날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시간에는 서버가 다운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예전에는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따로 받았지만 이제는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http://museum.suwon.go.kr/progrm/progrmList.do)에서 박물관 3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마다 대기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신청이 마감 되어도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프로그램 종류가 다양한 만큼 신청 날짜도 분산되어 있어 날짜에 맞게 신청하면 성공확률도 높다. 이번 방학은 수원시 박물관에서 보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하세요!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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