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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QR코드 찍고! 쏙쏙 생태 이야기 듣자!”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비대면 환경교육 '탐사놀이·퀴즈놀이' 운영
2020-07-31 07:50:35최종 업데이트 : 2020-07-31 07:50: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풀빛누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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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누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코로나19 확산으로 '풀빛누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환경교육 생태 탐사놀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비대면 환경교육 생태 탐사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놀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QR코드를 활용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와 <맹꽁이 톡톡 QR 퀴즈 놀이(이하 퀴즈놀이)>로 구성되며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환경교육 활동지

비대면 환경교육 활동지

활동지 지도를 따라 QR코드 찾고, 자연물을 탐사하는 '탐사놀이'
탐사놀이는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에 비치된 활동지를 따라 QR코드가 있는 곳을 찾아가며 설명을 듣고, 실제 자연물을 찾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탐사하는 코스는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주변에 있는 곳으로 풀빛누리 숲뜰, 둥지박물관, 앞뜰 등 총 4군데로 이루어졌다. 모두 걸어서 5분 이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 조성한 숲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풀빛누리 앞뜰 나무둥지

풀빛누리 앞뜰 나무둥지

아이들과 탐사놀이에 참여한 A씨는 "우연히 광교호수공원에 산책하러 왔다가 탐사놀이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 기관들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기대를 하지 않아서 더욱 반가웠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소소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함께 온 아이들도 재미있어했다. 특히 평소에 잘 몰랐던 새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코스마다 비치된 QR코드

코스마다 비치된 QR코드

탐사놀이 각 코스에 도착하면 나무에 걸려 있는 QR코드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귀여운 동물모양의 나무조각에 찍힌 QR코드를 접속하면 환경전문강사가 소개하는 교육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단지 주변과 자연물 소개에 그치지 않고 퀴즈가 있어 참여자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영상 콘텐츠는 특성상 언제든 볼 수 있어 자연물을 직접 발견하지 못해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아기 새들아, 건강하게 잘 살아!

아기 새들아, 건강하게 잘 살아!

또 각 지점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나무 둥지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비록 삐뚤삐뚤 손글씨와 어설픈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정성은 그 이상이다. 아이들은 새들이 살 곳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둥지에, 또 나무 엽서에 써서 걸어두었다. 한 엽서에는 "아기 새들아, 건강하게 잘 살아!"가 적혀 있기도 했다.    
맹꽁이 습지

맹꽁이 습지

"맹꽁아, 만나서 반가워!" 관찰과 함께 도전하는 '퀴즈놀이'
탐사놀이 코스 중에 풀빛누리 앞뜰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사이에는 맹꽁이 습지가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색다른 생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습지에는 맹꽁이가 서식하는 걸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맹꽁이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맹꽁이 습지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관련된 내용과 함께 맹꽁이 특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맹꽁이 습지

맹꽁이 습지

또 맹꽁이 습지에는 QR코드를 접속해 퀴즈를 풀 수 있는 체험도 있다. 권선동에 거주하는 B 씨는 "특히 맹꽁이 습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태놀이터다. 언제든 관찰할 수 있는 맹꽁이가 있고 QR코드를 접속하는 체험 자체가 새로운 즐거운 놀이가 되고 있다. 이런 체험이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 내용도 종종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맹꽁이 습지

맹꽁이 습지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은 관찰을 못할 수 있는 변수가 있다. 하지만 언제든 와도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가 있으면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극적인 활동밖에 할 수 밖에 없는 요즘, 체험도 비대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 다양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빛누리 숲뜰

풀빛누리 숲뜰

김윤지님의 네임카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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