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 두배 즐기기】 자원봉사자 없는 야행은 불가능하죠~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문화제 야행… 16명이 행사장 곳곳 누비며 활동
2019-08-09 08:36:46최종 업데이트 : 2019-08-09 08:30:11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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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별빛품은 성곽도시 수원 문화제 야행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말복을 앞두고 진행되는 올해 야행은 그 어느 해 보다 무더운 날씨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 밤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에 쉬이 잠들기 힘든 시민들은 이열치열의 심정으로 야행을 즐겨보자. 별빛 따라 성곽을 돌며 땀을 빼고 집에 돌아가 씻고 나면 개운한 몸에 노곤한 피곤이 몰려와 꿀잠을 잘 수 있다. 야행 자원봉사자 교육 모습 "하루 30명 정도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리라 생각했는데 현재 지원하신 분이 16분이에요. 휴가철에다 폭염이 이어지다 보니 작년에 비해 자원봉사 지원자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대학생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모였고 야행 기간 동안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수원문화재단 전경호 차장) 해설사와 함께 행궁을 돌며 교육받는 자원봉사자들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재밌어요. 작년에 아는 분이 같이 해 보자고 해서 처음 자원봉사로 참여했는데, 관람객들이 호응해주고 하니까 신나더라고요. 수원에 30년 살았지만 화성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봉사자 교육 때 화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년에 듣고 올해 또 들었는데도 들을수록 새로운 걸 알게 되요. 자원봉사지만 제가 얻어가는 게 더 많고 재미있게 야행을 즐길 수 있어요."(전혜원, 자원봉사자) 2018년 야행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단체 사진 "자원봉사자 분들이 하는 역할이 공연 전반을 이끌어가거나 기획하거나 하는 비중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야행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에요. 꼭 필요한 부분에서 봉사자 분들이 역할을 해 주시기 때문에 야행이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야행을 함께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죠. 지역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 분들의 노고를 빛나게 하고 야행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요."(전경호 차장) 2018년 야행에서 분장을 하고 화성을 누빈 자원봉사자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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