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다...정자3동 민간주도 방역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민간주도 방역활동, 지역주민 불안감을 잠재우며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 심어줘
2020-09-21 22:01:00최종 업데이트 : 2020-09-23 14:31:2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3월 11일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자율방역단

3월 11일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자율방역단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확대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잠재우기 위해 다중시설 운영중단과 재택근무, 원격수업, 영업제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개월째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방역과 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 초기 발 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주도 방역단과 4개구와 50개 동단위 방역지원반의 선제 방역활동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3월 18일 첫 방역 이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

3월 18일 첫 방역 이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


대단위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43,461명이 거주하고 있는 장안구 정자3동은 주민자치센터 중심이 된 방역지원반과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한 민간주도 방역단이 함께 손을 잡고 방역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자3동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18명으로 확진자 발생시 치료기관에 입원해 완치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는 자택에서 최대 2주(14일)간 격리조치를 하며 격리기간 중 발열 등 유증상시 검진하여 확진판정시 신속하게 격리 입원 및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역지역 대상으로 섬세하게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자율방역단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역지역 대상으로 섬세하게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자율방역단


내 이웃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불안해하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우리 함께하면 이 고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정자3동 민간주도 방역단이(여성자율방역단, 새마을협의회방역) 방역활동에 뛰어들었다.

일회성 보여주기식의 방역이 아닌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금까지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주도 방역단은 우리가 꿈꾸는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PC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곳에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

PC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곳에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협의회


나 자신이 방역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되어 왕성한 방역활동을 펼쳐고 있는 정자3동 민간주도 방역단을 이끌고 있는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과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으로부터 방역 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구성, 활동내용 등을 비대면으로 취재했다.

▲ 민간주도 방역단 활동하게 된 동기는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 :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원까지 확산하자 지역주민들은 나도 확진자가 될 수 있다며 불안해했다. 이웃들의 불안을 잠재울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로 동네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통해 이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 : 수원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 당국이 시행한 것이 방역이었다. 그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교회 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철저한 방역이라고 강조한 봉사자들의 제안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PC방 등에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 방역단 구성과 주요활동은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 :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새마을협의회 여성 단체원과 지역주민 등 20여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지난 3월 11일 발대식을 하고 주 1회 정기방역과 비정기 집중방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정기방역은 초·중·고등학교 주변과 주택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역지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비정기 방역은 정자3동 확진자 발생 시 주변 아파트 계단과 엘리베이터, 출입구, 상가 일대와 주변 통행료 일원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지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정기 및 비정기 총 24회 방역을 시행하였고, 투입된 인원은 360여명이다.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 :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의 기치 아래 지역에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되었다. 지난 3월 18일 첫 방역 활동 이후 지금까지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행하고 있다. 방역대상은 정자중심상가 건물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PC방과 학원, 미용실, 편의점, 공용 화장실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회 방역을 시행하였고, 투입된 인원은 120여명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버스 정류장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


▲ 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제 조달은 
여성자율방역단은 분무기를 비롯해 소독제, 개인 방호복 등 방역에 투입되는 경비를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단체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또한 지도자들의 자율적인 모금과 주민자치센터 지원을 받고 있다.

▲ 방역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장 : 매주 1회 시행하는 방역을 오전에 마무리한 후 오후에 그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허탈하고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그 지역으로 달려가 방역할 때 지역주민들은 '우리가 좀 더 조심하겠다'라며 미안해하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 : 우리의 방역활동은 5∼6명의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PC방과 학원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손님이 뚝 끊겨 힘들어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 방역하며 힘내시라고 말을 건네면 축 처진 어깨에 가볍게 웃으며 '예전의 생활이 오겠죠, 우리는 시간이 없는데...'라는 말이 오랜 시간 머리에 맴돌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다중시설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다중시설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윤진석 새마을협의회장


▲ 여성자율방역단, 새마을협의회방역 외 정자3동 민간 방역단이 또 있나
우리 지역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함께 손을 잡고 방역에 참여하고 있는 정자3동은 민간주도 방역단은 여성자율방역단과 새마을협의회 외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비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지원 방역단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

▲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이혜련 여성자율방역단 :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텅 빈 거리, 가게 손님 끊겨 먹고 살기가 막막한 자영업을 하시는 우리 이웃들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이 중요하다. 지치고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고 함께해주길 부탁한다. 

윤진석 새마을회장 : 아무리 무서운 바이러스도 우리 함께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지역 방역은 우리 방역단이 책임지겠다. 이웃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면 고맙겠다.
'마스크가 답이다' 마스크 착용 홍보에 나선 새마을협의회

'마스크가 답이다' 마스크 착용 홍보에 나선 새마을협의회


나 자신과 이웃, 나아가 수원시와 우리나라를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는 날을 위해 정자3동 여성자율방역단과 새마을협의회방역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민간주도 방역 활동에 땀 흘리고 있다. 이들의 활동이 계속 이어진다면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민간주도방역, 여성자율방역단, 새마을협의회방역

프린트버튼캡쳐버튼추천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